영단기

중고등학교시절에 영어는 괜찮게 하던 편이었기 때문에 막연히 독학해야지 하면서 설렁설렁하다가

목표점수인 700점에서 한참 부족한 점수를 받고 안되겠다싶어서 급하게 수강하였습니다.

다른분들처럼 샘플강의를 들어보고 수강한건 아니었고,

영단기에서 상담받고 추천해준 수업이라 듣게되었는데 그 직원분께 절이라도 해야할 것 같네요.

그동안 듣기? 잘들으면 잘풀겠지 왜 학원다녀 이런생각이 있었는데

수업을 들으며 와 진짜 무식한데 오만했구나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먼저 파트1수업을 들으며 맞는것같은 표현인데 왜오답이지 싶었던것이 진행과 상태의 차이였던것

파트 3,4수업을 들으며 문제가 청자에 관한 질문인지 화자에 관한 질문인지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던 것

그리고 파트2수업을 들으며 와이건진짜 대박이구나 싶었습니다.

공부하기전에 시험을 보면 파트3,4는 그래도 좀 풀겠구나싶었는데(물론 기분탓ㅋ)

파트2는 제대로 듣지도 못하겠고 무슨답을 골라야하는지도 몰라서 체감상 제일 어려웠던 파트였는데

650이론만 듣고도 오답률이 총 문제중 3문제이하로 뚝 떨어졌습니다.

파트2를 유형별로 분석해서 어떠한 보기가 답이될 수 없는지 오답패턴을 정리해주신 덕분에

문제를 제대로 듣지 못하더라도 하나씩 보기를 소거하면 답이나오는 기적같은 경험을 했습니다.

거의 기적의 파트2수준!

수업내용도 알차고 좋았지만 제이드 김 선생님의 인간적인 모습들과 좋은 목소리

그로 인한 좋은 수업분위기로 인해서 시간가는줄 모르고 수업에 집중했던 것 같습니다.

주5일의 타이트한 수업이었지만 매일 수업시간을 기다릴정도로 재미있게 공부했던 것 같네요.

덕분에 목표했던 점수도 빠르게 달성했고 다시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준 강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