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단기

안녕하세요 신은미 쌤

저는 음 선생님의 조금 오래, 그리고 여러 수업을 수강했던 학생 홍자영이에요 ㅋ

이제야 이렇게 뒤늦게 후기를 쓰게 되었습니다. 제가 여러부분에서 좀 느리네요. 퓨...^^

음. 우선 토플러 생활동안 다양한 리딩점수를 받았지만^^... 리딩을 28점으로 마무리 짓게 되어 기쁘고 감사드려요.

이런 후기쓰는 것 자체가 지금 좀 저 사실 혼자 낯 부끄러워 하면서 어떻게 말을 시작해야 할지 잘 몰라하고 있는데요.

흠 선생님 수업 처음에 들으러 왔던 때를 떠올려 보니 꽤나 오래되었네요. 소담이도 생각나구..

음. 토플 두 세달이면 끝나는 시험인 줄 알고 타학원에서 두달 수업듣고 기대감과 함께 첫 시험 쳤다가 눈물흘린 후 막막했을 때

그때 친구한테 소개받아서 선생님 알게 되었죠..  

음 제가 처음 다녔을 때랑 지금이랑은 좀 커리큘럼이 다른것 같긴한데 ( 제가 처음왔을 당시는 80+ 90+ 100+ 이렇게 반이 나눠져있을때)

첫 날 오티 수업에서 선생님이 지문 분석해주는 것 보고

오버스럽지만 저 진짜 소름돋았었어요 ㅋㅋㅋ 아 내가 알고 싶었던 것을 수업에서 배울수 있을 거라고 확신이 들었거든요.

당시에 제가 생각한 저는

만약에 이 지문이 한글로 주어진다고 해도 문제 똑같이 틀릴걸 이란 생각했었던 것 같아요.

수능영어도 항상 틀리면 해석이 안되서 가 아니라 맨날 넌 국어가 안되서야 라는 말 많이 들었거든요.

토플지문 잃으면 관심도 없는 내용인데 이글은 읽어야 되는데.. 읽어도 이글이 무슨 말 하려는 말인지도 모르겠고 오답해설하는 수업들으면, 특히 not mentioned 됬는지 구분해서 설명할수 있는건... 내용이 머리속에 다 있어야 구분가능한거아냐??라는 생각이었거든요

그런데 선생님 수업들으면서 글에서 어떤 부분이 중요한 내용이구나를 점점 알게되었던것 같아요.

영어는 두괄식 문장이니깐 주제는 주로 앞에서 써주죠. 이런 말은 사실이라고 해도 지문을 이해할때 와닿지가 않았어요.

소재변화하는 것 보면서 읽도록 그리고 접속사 같은거 보면서 점점 그 아 모호했던 주제문장을 더 구체화 구체화 구체화 하는 거구나. 알게 되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문단별로 핵심내용도 알게 되고 not mentioned라고 제낄수도 있게되고..

또 음 저는 2-12는 처음부터는 몰랐고 중반 부터 알게 됬던것 같은데

 2-12를 알게 되면서 뭐라고 해야되죠..어감????을 알게되었다고 해야되는 건지..

그러니깐 음 우리말로 치자면.

이글에서 말하려는 중요한 주제는 A입니다  라고 쓰여있는 것을 받아들일땐 이글은 A에 대해 설명하고 있군. 

이런 식으로 이해 했던것 같아요 문장을 읽어도 비중같은 거 없이 

지금 저의 모든세포가 토플을 잊어가는 중이라 적절하게 예시를 못 들겠는데요ㅋㅋㅋㅋㅋㅋ(이런...ㅜㅜ)

글 읽기에 도움 많이 되었고

리딩에서 오답패턴 이해하게되면서 리스닝 선택지도 이해하게 되었던 것 같아요.

선생님 수업은 지문분석뿐만 아니라

유형분석? 문제에 대한 설명도 납득이 되었던것 같아요.

ETS가 왜 이런 문제를 내는지...를 이해하게 되었고  선생님 지문분석이랑 같이 연결시켜서 문제와 오답이 예상도 되구요

근데 저 지금 엄청 두서없이 글 쓰고 있는것 같은데...; 

토플하면서 한국말 많이 늘었었는데 요즘 또 오락가락해요..

음.. 결국에 많은 선생님들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비슷한 것 같아요.

그런데 선생님 수업은 학생입장에서 따라 갈수 있고 길이 보이는 수업이라고 해야되나요... 그럼에도 시험용 야매가 아니라 정석같은 수업 (저는 개인적으로 정석같은 수업 선호..)

선생님 수업전에 지문 분석해온다음에 수업들으면서 선생님이랑 비교해보면서 많이 늘었던 것 같아요.

저 진짜 선생님 수업들으면서 무릎 탁 친 적 많으데

진짜 후기를 똥으로..쓰고 있는 것 같아 죄송한 마음이 지금 굉장히 드네요.....

사실 뭐.. 구구절절 설명안해도 제가 선생님 수업을 계속 들었다는 것만으로도ㅋㅋㅋ선생님의 수업은 탁월^^...

저도 친구 추천으로 선생님 알게 되서 도움받았기에.. 제 후기를 보고 많은 학생들이 저처럼 선생님 수업듣고 도움받았으면 하는데 저의 깨달음이 ...당최..전달하기 어렵네요..^^

쨋든 저는 선생님..1년 넘게 정말 감사드려요.

제가 정말 잘 가르쳐주시는 선생님을 앞에 두고서도 토플을 사실 미친듯이 죽어라 하진 못했어요.

거의 중2병 수준으로 인생이란 뭔지.... 회의감으로 가득차있던 시기에 토플을 시작해서 

의지를 갖는 것 자체가 숙제였던 시기였었거든요.

그런시기에 재미난 인강 이것저것 만드시는 영단기 선생님들... 그리고 수업에서 느껴지는 전문성... 또 은미쌤의 뭔가 불굴의 긍정에너지..?ㅋㅋ

같은것이 보기좋았고 제가 지치지않고 계속 재미있게 토플할수 있게 도와주셨어요.

조만간 연락드리고 놀러갈께요..! 

저 요즘 참으로 갈길 멀어서 눈물 쏟고 있어요....(진심 토플했던 때가 행복했던 때라 생각이 됩니다 ㅋㅋㅋㅋ)

저도 선생님도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