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단기

노아 선생님 안녕하세요. 오전 10시 750 수업을 들었던 김영훈입니다. 매일 앞자리에 앉아서 강의를 듣곤 했는데, 저는 7월 말 성적에서 LC 380점, RC 370점으로 딱 750점을 받았습니다. 선생님께서 첫 목표를 높게 잡으라고 하셨는데 개인적으로 점수에 대한 기대가 그렇게 크지 않았기 때문에 700점 정도로 잡고 공부했는데 막상 그보다 더 좋은 결과를 받게 되니 만족스럽고, 하면 되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은 아직은 다소 부족한 점수임에도 불구하고 예상을 넘는 점수를 받으니 좀 우쭐하게 되는 느낌도 듭니다. 그만큼 막연하기만 했던 토익이라는 시험에 대해 단번에 자신감이 붙은 것 같아요. 사실 7월은 첫 달이라 열심히 했지만 8월에는 좀 느슨하게 공부한 것 같아요. 아무래도 요즘 토익은 거의 기본요소인데다가 만 점을 받는 사람들도 수두룩해서 막연한 부담감이 있었는데 점수가 오르는 걸 맛보니 그런 부담과 영어에 대한 두려움이 많이 없어진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저는 이공계열이기 때문에 정답이 정해져 있는 문제들과 강의에 익숙해져 있는데, 언어의 경우 예외가 많고 푸는 방법도 저마다 다르다 보니 축을 잡기가 힘들었지만, 선생님께서 항상 그 ‘기준’을 잡아주신 게 아주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과제와 복습을 하면서 선생님께서 알려 주신 방법들을 최대한 따라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똑같은 답을 도출하더라도 선생님처럼 풀어내는 게 가장 신속정확하다고 생각을 했고, 그러다 보니 수업이 끝나고 질문도 많이 하게 되고 선생님의 시선 하나, 말 한마디를 부단히 쫓으려고 애썼습니다. ㅋㅋ 그게 실제로 많은 도움이 되었고요. 무엇보다 선생님의 재치 있는 입담에 지루할 틈 없이 졸지 않고 수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참, 지난 번에 호주 이벤트 관련 영상을 보여 주셨잖아요. 선생님 화면 잘 받으시더라고요. 물론 실물이 더 멋지으시지만. ㅋㅋ 항상 외국에 다녀온 친구들이 그렇게 좋다고 이야기를 해도 금전적인 문제도 그렇고, 타지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데 그걸 무릅쓰고 갈 가치가 있나 라는 생각을 하곤 했는데, 그 영상을 보면서 그러한 점에 대해 선생님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해주시니 뭔가 진정성이 느껴졌고 마음에 와 닿아서 나도 한 번 꼭 가보고 싶다 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어요. 원체 모험하고 도전하는 성격이 아니라 굳이 가야하나 라는 생각이었지만, 저도 이번 기회를 통해 제 안의 두려움을 깨고 큰 전환점이 맞았으면 하는 마음이 어느새 생겼습니다. 돈도 조금씩 모아두고 있고 수업은 끝났지만 영어 공부도 변함없이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다녀오게 되면 저도 후기 들려드릴게요. 두 달 동안 정말 수고 많으셨고 감사합니다. 8월말 성적에서 추가로 830점수 획득 했네요.아..사랑합니다!진짜 너무사랑합니다.ㅎㅎ 감사합니다. 더 열심히 공부해서 다음에는 900점 이상의 점수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