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단기

최종훈 선생님을 만나뵙고 제대로 된 공부는 1달 남짓 하고 

2월 23일 토플 첫시험을 쳤습니다..!

솔직히 많이 공부도 못한 것 같고 전체 수업을 거의 다 듣긴 했지만

완강은 못하고 걱정을 많이 하고 시험을 쳤습니다ㅠㅠ

제일 마지막 시험이라서 긴장도 많이 풀리고 오랜 시험시간 때문에 배도 많이 고팠지만

통합형부터 독립형까지 열심히 시험을 쳤습니다.

통합형은 나름 평의한 편이여서 외운 탬플릿 그대로 적용해서 잘 풀 수 있었고

선생님이 알려주신 포괄적 반박표현들도 외워가서 알차게 사용했습니다!

문제는 독립형이었는데.. 공부하면서 단 한번도 다뤄보지 않았던 삼지선택형 문제가 나왔습니다ㅠㅠ

세가지 경우가 제시되고 그 중 가장 적절한 방법 한가지를 사용해 설명하는 문제였는데

공부하면서 한번도 다뤄보지 않아서 일단 멘붕이었습니다ㅠㅠ 

어떻게 써야할지 감도 안잡히고 선생님께서 알려주신 1+1 방법 이런 것도 전혀 적용되지 않을 것 같은데 

시간은 계속 흐르고 거의 자포자기의 마음으로 답을 적었던 것 같습니다ㅠㅠ

보기 중 하나를 선택하고 선생님이 알려주신 만능 에세이를 적절하게 선택해서 쓰기 시작하니

감도 조금씩 잡히는 것 같고 가정법 문법표현들까지 꼭 집어넣어서 시간에 쫓기며 시험을 마쳤습니다..ㅠㅠ

하지만 결과는 목표점수 20점을 넘겨 22점을 받았습니다! 제대로 논리 흐름도 안 맞았던 것 같은데 만능 에세이를 외우고

선생님께서 알려주신 표현들을 적절하게 사용하니 정말 기적처럼 20점을 넘길 수 있었습니다ㅠㅠ

선생님이 아니었다면 막막했을 제 writing인생에 선생님은 정말 한줄기 빛이셨습니다ㅠㅠ

덕분에 다음학기 교환학생도 갈 수 있게 됬습니다! 선생님께서 알려주신 표현들을 적절하게 사용하며 가서도 열심히 공부하겠습니다 :)

공부하는게 너무 싫을 때도 있었지만 인강을 통해 선생님과 수업하는 건 너무 재밌었습니다ㅎ.ㅎ

앞으로 건강하시고 ! 아마 선생님이 그리워 다시 인강을 듣고 싶어질 것 같습니다ㅠ.ㅠ

두고두고 복습하며 열심히 영어공부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