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단기

선생님 안녕하세요 :)

9월 오전 10시 950+반 수업을 들었던 학생입니다!

매번 남자조교 바로 뒤 2번째줄에 앉았었는데 기억하시는지요ㅎㅎ

800후반에서 점수가 900을 훌~쩍 넘어서 감사하는 마음으로 "솔직"하게 후기 작성합니다!!

저는 수능영어는 꽤 했었어서 나름 자신이 있었는데도 토익은 900의 벽을 넘지를 못했습니다

평소에 RC파트에서 시간이 늘 부족했었습니다. 게다가 긴장을 많이 하는 성격이라 15분 남았다는 방송이 나오면 거의 문제를 풀지 못했어요ㅠㅠ

매번 선생님께서 900대 애들은 P5 8분, P6 6분이면 푼다 라고하셔서 타이트하게 시간 재놓고 연습했더니 시험장에서 P7 시간이 65분정도 남았더라구요 ㅎㅎ

(저는 중앙방송시간에 P5를 풀었어요) 다 풀고도 시간이 남아서 검토까지 했어요 ㅎㅎ

우선 RC같은 경우는

시간이 굉장히 절약됐어요

저는 앞에서부터 줄줄줄줄 해석해서 시간을 다 까먹었었는데, 선생님 가르침대로 전명구 과감히 줄 쳐서 버려버리고 해석도 안하고

영어적 판단을 하니 P5는 오래걸려도 10분이면 풀게되더라구요

문장 쓱 보고 V 두개있으면 접속사 고르고 이런 5초짜리 문제들 쓱쓱 푸니까요!

문법을 카테고리화했더니 정답률이 정말 올랐어요

해석해서 헷갈리는 보기 두개들이 꼭 있기 마련이잖아요. 이런것들을 동사의 쓰임, 전치사의 쓰임 그러니까 영어적 쓰임으로 정리해주셔서 정답이 아닌것들을 걸러낼 수가있어요.

특히 전치사같은 경우는 늘 헷갈렸는데 to는 이동의 의미야, from은 출처나 분리의 의미야 이런식으로 알려주셔서 응용이 가능하더라구요.

또 명사는 사람/사물/가산/불가산을 가장 먼저 판단해야한다 이런식으로 생각의 순서가 정리가 되니 함정에도 빠지지 않게 되더라구요.

단어 뜻 몰라서 완벽한 해석이 안되어도 영어적으로 응용하고 걸러내니 맞출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LC는요

P1은 강의를 안해주셔서 ㅠㅠ (시험장에서도 몇개 헷갈리더라구요ㅜㅠ)

중간시험에서 P1을 하나 틀렸어서 정기 시험때는 P1 무료 공유자료 프린트해서 시험직전에 쭉 읽어봤었어요!

P2는 선생님이 가르쳐주신 리액션 조금만 연습해도 시험장에서 ' She 치워', '평서문 역질문 정답' 이런식으로 리액션 하고

오답을 지우니까 완벽하게 다 못들어도 맞출수가 있어요

이런 강의력같은것 외에도

선생님이 하시는 독설.. ㅠㅠ진짜 뼈때리고 명치때리는 일침이 동기부여가 됐어요!

모태 뺀질이이던 제가 매번 남아서 숙제를 하고 리뷰하고 했던것 같아요

선생님께서 혼내실때에는 너무 무서워서 숨도 조용히 쉬었습니다ㅠㅠㅋㅋㅋㅋ

그리고 시험장에 일찍 도착해서 적응하라고 말씀하셨던것도 도움이 많이 됐어요.

긴장을 많이 하는 성격이다 보니 가서 P2 듣고, LC빈출단어같은거 보고 시험보니까 긴장이 덜 되더라구요!

또, 특강도 자주 여시고, 무료자료, 무료강의도 많이 주셔서 정말 학생들을 위하는게 많이 느껴졌습니다

아쉬웠던 점은, 수업 중간에 기력이 없어지실때 같이 기운이 빠지는 느낌이였습니다.ㅠㅠ

그래서 집중력이 같이 흐트러졌던것 같아요

이점만 보완된다면 완벽한 수업이라고 생각해요!

숨도 토익으로 쉰다는 유수연 선생님, 정말 감사합니다 :)

저도 이번에 토익점수도 빈익빈 부익부라는 말 완전 느꼈어요~!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