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단기

선경쌤 안녕하세요. 저 혜진이에요. 안양순대골목 얘기도 하고 카톡도 보내서 상담도 많이 했었어요. 기억하실까요?

선경쌤 저 칭찬해주세요. 진짜 눈물나게 감동이에요. 485점 나왔어요.

작년 여름 방학에 안양에서 강남 영단기 학원에서 선경쌤의 650반 수업을 공부했었어요. 처음엔 영단기 다니려는게 아니었는데 친구가 다른 학원가려고 하니까 급흥분하면서 화내는 것처럼 추천해줘서 선경쌤 수업을 듣게 되었어요. 근데ㅠㅠㅠㅠㅠ 너무 집이 멀어서 자주 빠지고 덥기도 하고 배탈이 나고 결국 2주 정도 학원을 나가고 결국 인강으로 수업을 듣기 시작했어요. 인강 수업도 좋았는데 강의실에서의 선경쌤이 좋긴한거 같아요. 진짜 웃기고  열정넘치시고 세심하게 학생들 하나씩 잘못된 습관 다 잡아주시고.

선경쌤 수업은 문제푸는 방법도 알려주시면서 내용이 들리게 하는 수업인거같아요. 특히나 2주간 수업에서 직접 자세히 복습방법을 설명들었던것이 저혼자 인강으로 공부하는데 진짜 큰 도움이되었어요. 처음엔 힘들었지만 시키시는대로 공책 하나 구입해서 딕테이션하고 따라읽고 했어요.
학원에선 숙제가 많았던 기억이 나요. 근데 인강에선 숙제가 학원만큼 없어서 불안한마음에 인강 수업내용이라도 복습을 잘하기로 결심했었고 선경쌤의 복습 방법대로 하다보니 3시간 정도 딕테이션했어요. 버스탈때도 음원을 들었는데 정신차리고 보면 자고 있긴했지만요. >.<

처음에 시작반을 듣다가 선경쌤에게 카톡으로 상담했더니 파트 3나갈때부터 감각을 잃지안기위해 벼락치기 파트 1과2 강의를 병행하라고 해서 같이 들었어요.

11월부터는 선경쌤의 영단기 1000제 2를 공부했어요. 완강이 안되고 강좌가 하나씩 천천히 올라와서 중간 중간 사이에 만점목표 문제풀이반을 프린트해서 같이 들었는데 이때부터 뭔가 들리는게 다르고 파트 3이나 4의 오답갯수가 진짜 많이 줄어서 괜히 스스로 기대가 되더라구요.

방학 이후 다시 10월부터 공부했으니깐 3개월 정도 걸린거 같아요. 남들보다 기초가 없어서 더디기도 하고 가끔 선경쌤에게 사진 찍어서 보내면 진도 나가지 말고 많이 틀렸다고 다시 복습하라고 해서 조금 올래걸리긴 했지만 고생한만큼 결과가 나와준거같아서 정말 감동있었고 자신감도 생겼고 영어가 좋아졌어요. 원래 750점만 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기왕 이리 된거 남은 방학달 기간에 공부해서 한번 더 도전해보려구요.

선경쌤 수업 진짜 강추합니다. 수업 들어보면 아세요.